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양표시, 그냥 숫자 아니에요! - 제대로 읽는 법 – 라벨 해석 완전 정복 가이드

by 맛있는 하루하루 2025. 5. 1.

📌 영양성분표, 왜 꼭 봐야 할까요?

마트에서 식품을 고르거나 편의점에서 간식을 집을 때,
여러분은 제품 뒷면에 붙어 있는 영양성분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칼로리만 보면 되지 않나?”
“다 숫자라서 어렵고 헷갈려요...”

 

이런 생각, 누구나 해봤을 거예요. 하지만 이 작은 라벨 하나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정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품 영양표시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닙니다.

 

내가 먹는 음식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어떤 성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건강 지침서’입니다.
오늘은 영양표시 라벨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는 법, 완전히 정복해봅니다!

영양성분표 예시_식품등의 표시기준

📘 영양표시 라벨, 항목별로 완벽 해석하기

1️⃣ 1회 제공량, 총 제공량

 ▶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항목! 

 ▶ 1회 제공량에 섭취한 제공량을 곱하여 실제 섭취한 영양소 양 확인하기

 ▶ 예시: 과자 한 봉지에 ‘1회 제공량 100g / 총 2회 제공량’이라고 써 있으면,
실제 한 봉지(200g)를 다 먹었을 경우 영양성분표의 2배를 섭취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1회 제공량 및 총 제공량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 꿀팁 !
실제로 얼마나 먹는지 생각하면서 “몇 회 분량을 먹는 것인지” 환산해보세요.
다 먹을 거라면 곱하기 2~3은 기본입니다.

 

2️⃣ 열량 (Calories 또는 kcal)

 ▶ 뜻: 섭취 시 우리 몸에 공급되는 에너지 양

 ▶ 예시: 1회 제공량당 270kcal

 ▶ 참고 기준:

   ● 일반 성인의 하루 권장 열량: 약 2,000kcal 내외

   ● 다이어트를 한다면 하루 1,200~1,500kcal로 조절하는 경우도 있음

 

📌 주의 !!
‘낮은 칼로리’라는 마케팅 문구에 속지 마세요. 1회 기준만 적혀 있고 실제로는 2~3회 분량인 경우 많습니다!

 

3️⃣ 탄수화물(Carbohydrate), 당류(Sugars)

 ▶ 탄수화물: 에너지원 역할. 주로 곡류, 설탕 등에서 섭취

 ▶ 당류: 탄수화물 중 ‘단맛’을 내는 설탕 계열 성분

 ▶ 예시: 탄수화물 35g, 당류 18g

 

📌 WHO 권장 기준:
하루 당류 섭취량은 25g 이하가 바람직
➡️ 시리얼 한 컵, 음료 한 병만 마셔도 20g 넘는 경우 흔합니다.

4️⃣ 단백질(Protein)

 ▶ 우리 몸의 근육, 조직, 면역력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

 ▶ 예시: 단백질 6g

📌 하루 필요량:
 ● 체중 1kg당 0.81.2g이 평균
    (예: 체중 60kg 성인 → 하루 4,872g 필요)

 

🍳 고단백 제품 찾기 Tip
닭가슴살, 두부, 콩, 견과류, 고단백 간편식 등 단백질이 10g 이상이면 고단백 간식으로 GOOD!

 

5️⃣ 지방(Fat), 포화지방(Saturated fat), 트랜스지방(Trans fat)

 ▶ 지방 전체는 에너지원이지만,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은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로움

 ▶ 예시: 지방 12g / 포화지방 5g /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 트랜스지방 조심!

▶ 포화지방 → 심혈관 질환,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 트랜스지방 → 가공식품에 많고 섭취 시 질병 위험 증가

▶ 대부분의 국가는 트랜스지방 ‘0g’ 정책 시행 중이지만,
▶ 0.5g 미만이면 '0g'으로 표시 가능하니 완전히 안심은 금물!

 

6️⃣ 나트륨(Sodium)

 ▶ 뜻: 소금에 포함된 성분. 체내 수분 조절, 근육 기능 등에 필수지만 과다 섭취 시 고혈압 위험

 ▶ 예시: 나트륨 950mg

 

📌 WHO 권장량:
하루 2,000mg 이하 (소금으로 환산하면 5g 이하)

🍜 라면 한 봉지 = 1,600~2,000mg 넘는 경우 많음

 

➡️ 국물은 가능하면 남기기, 저염 제품 선택하기

 

📊 보충 Tip: %영양소 기준치(% Daily Value)란?

각 항목 옆에 % 표시 보셨나요?
예: 단백질 6g (10%), 나트륨 950mg (48%)
→ 이건 “하루 권장 섭취량 중 몇 %를 차지하는가”를 뜻합니다.

 

📌 주의사항:

이 기준은 보통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체중, 성별, 나이, 활동량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결론: 영양표시 보는 습관, 건강한 소비의 첫걸음

가공식품, 간식, 음료 등 어떤 식품이든 영양표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정보입니다.
라벨에 쓰인 숫자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혈압, 체중, 건강 수치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처음엔 복잡하고 헷갈릴 수 있지만, 몇 번만 제대로 읽어보면 내가 어떤 성분에 민감한지,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 스스로 알 수 있게 됩니다.